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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그린 그림

나목과 연 1월 22일 안개 가득한 두물머리가 보고 싶어 찾았지만 벌거벗은 나목만이 반기고 연은 지난날의 화려함이 그리운지 하얀 도화지에 자신의 몸만 그리고 있다 더보기
한낮의 평화로움 1월 20일 상고대를 만나러 충주에 갔다 허탕을 치고 빈손으로 들어가기 뭐해 고니 놀이터를 다시 찾았다 지나가던 어느 진상 왈(曰) "내가 옛날에 찍어봤는데 다 부질없어" "새 사진은 돌멩이 던져서 날아오를 때 찍어야 멋있어" 사진을 찍고 있던 뺑코 왈(曰) "누가 새한데 돌을 던지고 사진을 찍어" "무식한 놈이네" 세상에는 사람도 많고 또라이도 많더라는... 더보기
이거슨... 1월 20일 이것은 핀 것도 아니고 안 핀 것도 아녀... 더보기
겨울 바다 1월 16일 옆지기와 겨울바다를 보러 나간다 바람이 정말 매섭다 얼굴이 시리다 가자 더보기
고니 날다 1월 18일 경안천을 몇번을 찾았어도 고니를 볼수 없었는데 엉뚱한 장소에서 놀고 있더라는... 어쨌거나 반갑다 고니야^^ 더보기
신륵사, 겨울꽃이 피다 #2 1월 8일 아침 9시 퇴근과 동시에 신륵사로 달린다 또 한번 상고대를 만나길 바라면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3번 국도 광주 5 터널을 나오니 저 앞쪽에서 사고가 나서 차량들이 꼼짝을 안 한다 여차저차 해서 신륵사에 도착하니 10시 한 30여분 담았을까 겨울꽃이 떨어지며 사라진다 나만의 흔적을 남기고 집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