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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이야기들

서유럽 여행 #8 - 바티칸

서유럽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으로 들어갑니다



좌측의 성벽이 바티칸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 입니다




바티칸 입구...




왼쪽이 미켈란젤로, 오른쪽이 라파엘로 입니다

바티칸 대부분을 이 두사람이 이루워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네요




바티칸 안으로 들어가니 "복원" 이라는 한글도 보입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오나 봅니다

어떤 뜻이 있어 담은 건 아닙니다

복원이란 한글이 반가워서 담았습니다 ㅎ




시스티나 성당에서는 가이드가 설명을 할수 없게 되어 있어서

미리 밖에서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듣고 입장을 합니다

좌측은 천지장초, 가운데는 최후의 심판 입니다




솔방울 정원이라고 하네요

솔향이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고 솔방울 모형을 만들어 놨습니다





박물관으로 들어갑니다




천정에는 많은 작품들이 그려져 있으며





조각작품들도 많습니다




레오 13세 교황

중간 중간에 이런 방이 몇개 있는데 역대 교황의 방이라고 합니다





예수의 탄생을 그린 작품




아기들을 죽이는 모습을 그린 작품

아기예수가 태어나자 갓난아이를 모두 죽이라고 하여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아기를 죽이는 장면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

이 작품은 그림이 아니라 실로 정교하게 수를 놓은 카페트 입니다

어느 방향에서 봐도 그리스도의 시선이 따라온다고 합니다








이 천정화의 길이가 120m나 된다네요

경외감 마저 듭니다


관광객이 엄청나지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밀려 갑니다ㅎ












지금부터 시스티나 성당으로 들어 갑니다

사진촬영은 안되고 정숙하게 다니고, 계단을 조심 하라네요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는 일본 NHK에서 돈을 받지 않고 복원을 해주면서

조건을 내세웠는데 자기들 외에는 촬영를 금지하는 조건이였다고 합니다

역시 쪽바리 다운 발상 입니다


그래서 NHK 외는 이 곳에서 사진촬영를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안찍고 나왔을까요

안 찍고 나오면 뺑코가 아닙니다ㅎㅎ




그 유명한 천지창조 입니다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은 미켈란젤로가 혼자서 4년 동안 그렸다고 합니다




크롭해서 확대를 했습니다

손가락이 닿을려고 하는 그림이 아담을 창조하는 장면이고

그 위에 그림이 이브를  창조하는 장면 입니다

아쉽게도 맨 위에 하체만 나온 그림이 있는데

사탄(뱀)의 유혹에 빠져 사과를 따 먹고 에덴의 동산에서 쫓겨나는 장면 입니다





이 작품은 최후의 심판 입니다

그림의 중간(W 부분) 위쪽이 천당이고, 아랫쪽이 연옥 입니다

지옥 부분은 아쉽게도 찍히지 않았네요

※ 연옥 : 모든 더러움을 씻음받지 못한 채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존재하는 곳





이 사진이 최후의 심판인데 온인터넷에서 캡처한 사진입니다

위에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어떤 내용인지 아실 겁니다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를 3D로 보고 싶으시면 클릭 하세요

http://www.vatican.va/various/cappelle/sistina_vr/index.html




혹시 바티칸에 가시는 분이 있으면

시스타나 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촛점은 무한대, ISO는 1000 정도 놓고 카메라를 목에 겁니다

그리고 들어가서는 앞사람과 간격을 두고 천천히 가면서 감각으로 각도를 잡고는 마구 눌러 댑니다

그러면 몇 장은 건질수 있습니다ㅎㅎ


시스티나 성당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는 장소로로 유명합니다

투표자의 2/3의 신임을 얻을때까지 둘쩨날 부터 하루에 오전,오후 두번씩 투표를 한다고 하는데

교황이 선출될때까지 투표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교황이 선출되면 투표용지를 태우면서 흰연기가 피어 오르게 하고

선출이 되지 않으면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게 한답니다






성 베드로 광장으로 나옵니다

성 베드로 성당에 올라가서 보면 광장이 열쇠처럼 생겼다고 하네요




성 베드로 성당 옆에는 근위병들이 통제를 하고 있네요




이 성당이 로마의 3대 성당 중에 하나인 성 베드로 성당입니다





성 베드로 성당앞에서 마눌님 인증샷...




성 베르도 성당 우측에 보면 이런 건물이 보입니다

좌측에 보면 창문이 열린 부분이 보이시지요

이 곳이 교황의 집무실이라고 합니다





성 베드로 광장의 분수




오벨리스크

이 탑은 해시계 역할을 했다는데 지금도 광장 바닥에 시간을 나타내는 표시가 있습니다




광장에는 이런 타원형의 모형이 좌우로 두개가 있는데 140명의 성인들의 조각상이 있다고 합니다




오벨리스크와 성 베드로 성당

바티칸을 나오면서 서유럽 여행은 막을 내립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두달이 다 되가니

가이드의 설명도 가물가물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했던 내용들이 뒤죽박죽이 되어서

마지막 바티칸 편은 제가 봐도 엉망입니다 ㅎ

넓은 마음으로 아량을 베프시기 바랍니다



※ 본 문 내용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교황을 선출하는 성당이 성 베드로 성당인줄 알았는데 시스티나 성당이라고 하네요

가이드의 설명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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