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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이야기들

가을걷이 #2

 

10월 14일

이번에는 제가 가꾼 땅콩을 수확하는 날 입니다

 

 

땅콩을 따는 마눌님...

 

 

 

땅콩 수확을 도와주는 사위...

처가 벼 베기 할 때는 사위인 제가 갔지만 땅콩 수확 할 때는 사위를 불렀습니다ㅎㅎㅎ 

 

 

 

 

 

 

땅콩이 많이 달렸네요

 

 

올해도 까치한데 땅콩을 헌납을 했습니다

새망을 사놓고 덮어야지 하다가 차일피일 미루었는데

그 사이에 까치들이 와서 많이 파 먹었습니다

 

새로 줄기가 뻗으면서 땅콩이 달린거라

많이는 달려지만 제대로 여물지 못한 땅콩들이 많았습니다

 

가을은 노력한 만큼만 결실를 준다는데 

그  사실을 알게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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