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1일, 19시경
장인 어른이 이승과의 끈을 놓으셨다
일곱살때 부모님을 여의고 큰댁에서 자라셨다는 장인어른
고생이라는 고생은 다 하시고 살만하니 돌아가셨으니....
마지막 가시는 길은 꽃상여로...
동네분들이 달곤을 해 주시고...
무덥던 날씨가 흐리고 비가 살짝 와줘서 장사 지내기가 힘들지 않았다
장인어른의 마지막 선물인 듯....
살고 죽음은 누구의 선택인지
나는 몇년을 더 살아야 한줌의 재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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