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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그린 그림

강천섬의 가을 #1


11월 6일

강천섬의 가을이 보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조금도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안개가 많아서 내심 기대를 했지만

막상 강천섬에 도착하니 안개가 그리 많지가 않았습니다







은행나무길을 걸어가시는 두분의 모습은 노란 단풍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미루나무도 운치를 더해 줍니다








여기서 주무시는 분들은 노란 은행잎 같은 고운 꿈을 꾸셨을 듯...




아름다운 두분을 또 만납니다




외롭게 서 있는 참나무도 이 시간에는 왠지 그럴 듯 해 보입니다




나그네 쉼터엔 은행잎이 대신하고...














강천섬은 4대강 살리기 공사를 하면서 만들어진 섬 입니다

예전 이름은 바위늪구비 라고 불렸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강천섬이 만들어졌습니다

공사하기 전엔 낚시도 많이 다니던 곳이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당시의 모습이 더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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