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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이야기들

김매기 하다 내가 죽겠다 ㅠㅠ

친구하고 둘이서

남의 밭을 조금 얻어서

소꼽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ㅎ


김매기 한지 15일만에 완전 풀밭이 되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바로 김매기를 해야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ㅠㅠ




오늘 김메기는 여기까지만 해야 겠습니다

내년에는 고랑에 부직포를 덮을 계획 입니다





마눌님과 제가 가지를 좋아해서 다섯포기를 심었습니다

다섯포기지만 가지가 달리기 시작하면 다 못 먹어서 옆집까지 나눠줘야 합니다 ㅎ




오늘 첫 수확한 가지 입니다

볶아 먹고, 구워서 양념장에 찍어 먹고, 쪄서 무쳐먹고...ㅎㅎ




그 옆에는 토리가 잘 먹는 방울토마토가 익어 갑니다

2-3일만 있으면 두번째 수확을 할 것 같습니다ㅎ




요건 무얼까요?

땅콩 입니다

작년에는 까치의 습격으로 수확을 1/5도 못했습니다

2주 후에 새방지망을 씌울 계획 입니다




요기는 감자를 수확한 밭으로

배추,무,알타리 등 김장을 심을려고 미리 로타리를 쳤습니다

심기 전에 거름 뿌리고 한번 더 로타리를 쳐야 합니다




여기는 고추밭 입니다(친구 5고랑, 저 4고랑)

초기에는 고라니가 와서 새순을 잘라 먹어서 2번씩이나 보식을 했는데

그래도 잘라 먹어서 그냥 원대에서 나오는 옆가지를 키웠더니 고추가 늦게 달렸습니다

남들보다 1-2번 정도 덜 딸것 같습니다




고추가 익어 갑니다

고추도 1주일 정도만 있으면 수확할 것 같습니다



아침 9시에 나가 김매기를 하는데

땀은 비 오듯 쏟아 지지요

일어서면 어질어질 하지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1시간 만에 철수를 합니다

잡초 제거하다 제가 제거될 뻔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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