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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이야기들

남한산성에서....

마눌님과 오랜만에 남한산성에 다녀 왔다

소방학교 교육이 끝나고 시간이 있어

노동절이라고 하루죙일 집에서 잠만 자고 있는

마나님을 모시고 나갔는데 

쉬는날이라 그런지 나들이 나온 분들이 많다

 

남한산성은 인조2년인 1624년부터 축성 공사가 시작되어

인조4년인 1626년에 완공한 후

행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이 차례로 들어섰다고 한다

하지만 일제시대 때 화약과 무기가 많다는 이유로

1907년8월1일 쪽바리 십장생들의 의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했다고 한다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사라진 문화유산을 발굴 복원하여

산성 전체를 유네스코에 등재할 계획이라고 한다.

 

 

행궁 입구인 한남루...

행궁은 임금이 서울의 궁궐을 떠나 도성 밖으로 나갔을 때

임시로 거처하는 곳을 말하며, 별궁 또는 이궁으로도 불린다

남한산성에 있는 이 행궁은 광주행궁 또는 산성행궁이라 불렀다고 한다

한남루는 정조 때 세워졌다고 하는데 최근에야 복원 공사가 마루리 되었다고 한다

 

 

 

한남루의 옛 사진...

이 아름다운 행궁이 1907년8월1일 쪽바리 십장생들의 의해 잿더미로 변했으니...

 

 

 

행궁 뒤편...

 

 

 

고목과 행궁 처마...

 

 

 

등산로에서 바라본 행궁...

 

 

 

 

수어장대의 옛사진...

 

 

 

수어장대의 현재...

 

 

 

1960년6월2일 산성리 마을 청년들이 수어장대 앞에서 기념촬영한 사진이라고 한다

내가 태어나기 전 해에...

아직도 살아 계시는 분이 계실지......

 

 

 

숭열전 가는 길에 본 어린 새싹들이 이쁘다

 

 

 

제비꽃으로 추정되는 야생화도 보이고...

 

 

 

숭열전 옆 약수터에 피어 있는 살구꽃(?)...매화꽃(?)...

 

 

 

또 다른 길.....

 

 

 

벚꽃...??

 

 

 

단풍나무의 어린 잎...

 

 

 

꽃은 제비꽃 같은데 잎은 아닌 듯 하고.....넌 이름이 뭐니...??

 

 

시간이 없어 일부분만 다녀 왔는데

시간이 될 때 마나님과 함께 성곽 둘레를 돌아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