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5일, 오후 3시 24분...
새벽 2시부터 지 엄마에게 고통을 준 녀석...
것도 모자라 내 딸내미 배에 칼자국을 남겨준 녀석...
젊디 젊은 나를 할아버지로 만든 녀석...
♡♡토리야♡♡
과정은 힘들었지만 건강하고 어디 모 난데 없이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맙고 고맙다
자식을 나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고 하더니....ㅎㅎ
빛나야
자식을 키우다 보면 출산의 아픔보다 더한 고통을 겪을 때가 있을거다
그리고 그 고통으로 인해 눈물을 흘릴 때가 있을거다
그래도 그 고통과 눈물을 감내해야 하는게 부모란다
빛나야
엄마,아빠가 너를 키울때 보다
더 멋지고 슬기롭게 토리를 키울수 있을꺼야
너는 부모가 될 자격을 충분히 갖췄으니까
아빠 딸. 수고했다
그리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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