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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이야기들

예천군 여행

마눌님과  예천여행을 다녀왔다

어릴때 소풍가는 느낌이랄까

새로운 곳을 찾아간다는 것이 마음을 들뜨게 한다

 

▲ 예천 용궁면 회룡포 마을... 

강이 산을 부둥켜 안고 용틀임을 하는 듯한 특이한 지형의 회룡포는 한삽만 뜨면 섬이 되어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한 물도리마을로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이곳은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 회룡포 마을을 뒤로하고 한컷...

 

 

▲ 뿅뿅다리 가기전 도로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 뿅뿅다리에서 마눌님...

1박2일에서 나왔던 곳으로 다리를 걸어갈때 물소리가 뿅뿅하고 난다고 이름지었단다

 

 

 

 ▲ 삼강주막에서...

삼강주막은 세 강이 모이는 삼강나루에 세워진 주막으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주막이라고 한다

 

1900년 경에 지어진 삼강주막은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다. 

 

안타깝게도 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유옥연 주모할머니가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가

2007년도에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옛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새로운 주모와 함께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 삼강주막 툇마루에 앉아...

 

 

▲ 용문면에서 먹은 순대와 오징어 불고기...

예천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순대국집이 있는데 박달식당 이다

사람이 얼마나 많는지 기다림에 지쳐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다.

다음날 박달식당에서 점심으로 순대국을 먹었는데 괜히 유명해진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 용문면 내지리에 위치한 용문사...

신라 경문왕 10년(870)에 두운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관광명소이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백산 용문사에는 국내최고를 자랑하는 것이 있다.

맞배기와 지붕의 균형미를 보여주는 대장전(보물 145호)은 고려 명종 3년(1173)에 초건한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이며,

회전식 불경보관대국내유일의 윤장대(보물 684호),

대추나무에 불상을 조각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목불좌상 및 목각탱(보물 989호)과,

불국사의 것보다 규모가 더 웅장한 사천왕상 일주문이 있다

 

 

▲ 향교앞에서 마눌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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