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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이야기들

내 고장 7월은 고추가 익어가는 계절

7월 11일

내촌에 다녀왔습니다

주말마다 가는데 기름값도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밭을 놀릴수도 없고요

마눌님과 함께 땀을 한바가지씩 흘리고 옵니다

 

▲이 날은 구름이 참 좋았는데 폰으로 찍었더니 영 아닙니다

뭐 카메라도 찍어도 마찬가지 입니다만....ㅎㅎ

 

 

 

고추가 많이 달렸네요

 

 

 

이대로 커 주기만 하면 수확량이 제법 될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가 지은 농사치고는 괜찮게 지은 것 같지 않나요 ㅎㅎㅎ

 

 

 

한 켠에서는 수박이 커 가고 있고요

 

 

 

참외도 커 가고 있습니다

 

 

 

토리와 세볼이가 좋아하는 토마토 입니다

먹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노각도 익어 갑니다

고추장 넣고 무쳐서 밥에 비벼 먹으면 잊었던 입맛도 돌아오지요 ㅎㅎ

 

 

봄에 거름을 할때 석회를 뿌리지 않았더니 고추에 칼슘결핍이 오나 봅니다

고추 몇개가 노랗게 물들어 가는게 보여서 칼슘제를 구입해서 옆면시비를 했습니다

또한, 진딧물과 담배나방, 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해서 10여일 마다 살충제를 뿌려주고 있습니다

100% 무농약은 힘들 것 같고 가능하면 한번이라도 덜 치고 먹을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