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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이야기들

바다 건너서 온 선물

1월 11일

멀리 바다 건너 제주에서 보내주신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유유님의 선물이었습니다

일전에 유유님 블방에서 책을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주소를 보냈거든요

겉봉투를 뜯어보니 "꽃노래"라는 예쁜 보랏빛 시집이 들어있습니다

 

▲유유님이 보내주신 제주도 야생화와 시 "꽃노래"

 

 

 

 

▲시집을 내면서...

매일 새벽에 나가셔서 야생화를 담으셨다고 하시는데

하나의 들꽃을 선택하면 그 들꽃과 대화를 하고 글감을 얻기까지 온 정신을 기울이셨다고 합니다

 

 

 

 

▲목차

목차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누고,

 

 

 

 

▲봄 편

사계절을 다시 월별로 나누고 월별로 약 27~30종의 들꽃과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페이지 마다 들꽃과 그 들꽃에 대한 시가 있고, 한 켠에는 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집을 내기 위하여 새벽마다 나가시고

하나의 글감을 얻기까지 힘든 진통이 있는 걸 알기에

선물로 받기가 죄송할 따름입니다 

 

유유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너무 큰 선물이기에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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