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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그린 그림

동네 한바퀴...


동네 한바퀴 돌며 담은 봄

그들은 이별을 고하며 떠나갔다


곤지암천변의 벚꽃과 개나리...








벚꽃과 돌다리...




출근길 사물실앞에서...




이름도 생소한 만첩풀또기

얘 이름을 알려고 일주일 동안 찾다 포기했는데 몽실이님 블방에 놀러오신 주이님 방에 갔더니 똭...ㅎㅎ








꼬깔모자를 쓴 자목련...




명자나무꽃...










만나자 이별이라고

곱디 고운 꽃들이 내년을 기약하며 떠나갔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코로나로 지친 우리에게 고운 미소로 찾아왔었지요


내년에는 더 고운 모습으로 찾아오길 바라면서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담은 꽃으로 그 아쉬움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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