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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그린 그림

정월 대보름 - 달집태우기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지위동)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이 되면 마을 행사로 달집태우기를 한다


마을 부녀회원분들이 삼겹살과 동태국, 그리고 정성드려 만든 나물등으로

마을주민 및 행사에 오신 외지분들에게도 따듯한 식사를 대접한다


달집 태우기 행사에 앞서 회관앞에서 마을 풍물패원들이 한바탕 흥을 돋운다



달집 태우기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풍물패원들...



풍물패원들을 따르는 꼬마친구들...

손에는 깡통이 하나씩 들려있다는....ㅎㅎㅎ



행사장에는 벌써부터 외지에서 오신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다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비는 제를 올리고 축문을 읽는다



달지태우기 불이 점화되고...




참여한 모든분들이 달집을 보면서 가족의 행복과 평안을 빈다

나도 우리 가족의 안녕을 빌어본다



깡통 돌리기...

그러나 나무가 없어 불이 약하다

내가 소싯적에는 깡통을 좀 돌렸는데...ㅎㅎ



X자 돌리기

이 정도는 돌려줘야 깡통을 돌려봤구나 한다..ㅎㅎㅎ



사진 동호회에서 오셔서 철솜 궤적을 만들고 계셔서 꼽사리 껴서 찰칵....ㅎ



저녁 7시 30분

오늘의 주인공인 대보름달이 얼굴을 보여준다






참여한 모든 분들의 액운이 멀리하고 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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