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목련
양희은
햐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여라 내 사랑이여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량얘기를 잊을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빛이 그린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와 목련 (0) | 2016.04.08 |
---|---|
아스팔트위에 핀 벚꽃... (0) | 2016.04.08 |
기다림... (0) | 2016.04.04 |
사무실 정원에 찾아 온 봄...(2) (0) | 2016.03.29 |
시간이 흐르고... (0) | 2016.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