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사월의 노래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퇴근시간과 동시에 한걸음에 달려간 목련 군락지
"사월의 노래" 가 떠오른다
※ 오늘,내일 중으로 목련꽃의 향연은 끝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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