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빛이 그린 그림

목련꽃 그늘 아래서...

4월 7일

 

 

 

 

 

 

 

 

 

 

 

 

 

 

 

 

 

 

 

 

 

 

 

 

 

사월의 노래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퇴근시간과 동시에 한걸음에 달려간 목련 군락지

 "사월의 노래" 가 떠오른다

 

※ 오늘,내일 중으로 목련꽃의 향연은 끝날 것 같습니다

'빛이 그린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근길에...  (0) 2021.04.20
꽃비 내리던 날  (0) 2021.04.13
추암 해변에서...  (0) 2021.04.08
우리 동네에도 봄이...#2  (0) 2021.04.05
우리 동네에도 봄이...#1  (0)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