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조사 조행기

2015년 첫 출조를 나가다

뺑 코 2015. 5. 6. 20:46

2015년 5월1일

첫 출조를 다녀왔다

 

여주로 갈까 유료터로 갈까 고민을 하다

마눌님이 동행을 한다고 해서 음성군 원남에 위치한 유로터 주봉낚시터로 결정을 한다

 

천하의 꽝조사가 금년 첫 출조를 유료터로 나가다니...ㅠㅠ

 

중 상류에 점방을 펼쳤다

 

 

실로 오랜만에 햇빛을 보는 낚시대들...

 

 

마눌님은 옆에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고...

 

 

건너편 풍경...

 

 

애기똥풀꽃

가지에 상처를 내거나 자르면 나온 노란즙이 애기똥을 닮아서 이름 지었다고...

 

 

상류에서 바라 본 하류쪽 풍경...

나이 지긋한 노조사님 부부가 따스한 오후의 햇살을 즐기신다

 

 

살림망이 담가져 있으니 뭔가는 잡았다

하지만 유료터라 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물가에 나오니 가슴속이 시원하다

가끔가다 입질을 해 주지만 따스한 햇빛을 즐기다 놓친다

하지만 눈먼 메기들이 있어 손맛은 본다

 

밤이 되니 건너편 방갈로에서는 술파티가 벌어져 난리가 아니다

술은 마시되 조용히 마시면 누가 뭐라고 하는지...

다른 조사님들도 배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마눌님이 심심한가 보다

슬슬 징징거리기 시작해 밤 8시에 철수를 한다

다음부터 낚시는 혼자 간다고 못을 박는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