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이야기들

장인어른 돌아가시다

뺑 코 2014. 6. 14. 11:31

2015년 5월 31일, 19시경

장인 어른이 이승과의 끈을 놓으셨다

 

일곱살때 부모님을 여의고 큰댁에서 자라셨다는 장인어른

고생이라는 고생은 다 하시고 살만하니 돌아가셨으니....

 

 

 

 


 

마지막 가시는 길은 꽃상여로...

 


 

 



 

 



 

동네분들이 달곤을 해 주시고...

 

무덥던 날씨가 흐리고 비가 살짝 와줘서 장사 지내기가 힘들지 않았다

장인어른의 마지막 선물인 듯....

 

살고 죽음은 누구의 선택인지

나는 몇년을 더 살아야 한줌의 재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