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조사의 양화천 이야기...2
2014년 5월 2일...
양화천으로 또 출조를 했다
첫 출조에 올라 온 대물의 손맛이 그리워서...
영동고속도로 호법JC에 도착하니 완전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출발부터 조짐이 안좋다
다시 국도로 나가 여주에 도착해서 족볶음탕으로 점심을 먹고
여주생화님이 알려준 양화천 포인트으로 먼저 들어 간다
꽝조사의 관점으로 봤을때 가장 좋은 포인트에 5대를 널어본다...ㅎㅎㅎ
오늘은 이 녀석들이 어떤 즐거움을 줄지 기다려 진다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다섯번만 흔들어 다오....ㅎㅎㅎ
토끼풀꽃...
대를 널고 마나님과 미나리를 뜯을겸 주변을 둘러본다
상류쪽 돌보 아래 포인트...
여주생화님이 저녁에 들어 오셔서 들이 댈 포인트다
하류쪽...
여주생화님이 돌보 밑에서 하시다 입질이 없어서 이 곳으로 이동...
차로부터 5m 이상 떨어지면 대를 결코 널지 않는다...ㅎㅎㅎ
16:45분 3짜 한수...
훤한 대낮에 나와줘서 오늘도 손맛을 보겠구나 했지만...
에혀...
그 좋던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 지더니 비바람이 몰아 친다...ㅠㅠ
쉴새없이 울려대는 방울....
바람에 흔들리는 방울을 보는데 눈이 돌아간다...ㅎㅎ
비바람이 치는 와중에도 꿩 부부가 산책을 나왔다
행여 방해를 하는건 아닌지....
비는 멈췄는데 바람은 더욱 심해진다
바람만 멈추면 바로 입질이 들어올것 같은 마음에 기다려 보지만 밤이 되도 멈출 줄 모른다
밤이 되면 Crazy Girl 하고 바람은 잔다고 했는데 아닌가??
결국 바람에 KO패 당하고 철수를 한다
여주생화님 1마리
꿀렁이님 1마리
파이터 2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