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이야기들
도루묵을 잡으러...
뺑 코
2020. 12. 10. 04:00
12월 08일
매년 11월 말이나 12월 초에는 고성 쪽으로 도루묵을 잡으러 갑니다
작년에는 대진항, 올해는 공현진항으로 다녀왔습니다
친구 두명과 함께 공현진항에 도착하니 옵바위쪽에서 도루묵을 잡는 분들이 많더군요
우리는 반대편 테트라포드 쪽으로 자리를 합니다
통발 두개를 던지고 20분 정도 지난 후 꺼내면 아이스박스에 거의 차더군요
네 다섯번인가 던져 넣고 꺼내서 아이스박스 2개, 스티로폼 1개에 가득 채워서 돌아왔습니다
1인당 1박스, 더 이상 욕심 안냅니다
아이스박스 하나면 이웃들과 나눠먹어도 충분하거든요